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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조지 불 (George Boole), 1995기타 2024. 8. 10. 22:57
작가: 백남준
작품명: 조지 불 (George Boole)
제작연도: 1995
크기: 229 X 134 X 76 cm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은 크게 TV 수상기를 이용한 조각과 설치, 비디오 이미지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 작품에서 비디오 조각은 TV 케이스를 쌓아 올리고 악기나 구식 물건을 사용해 인간의 형상을 나타낸다. 로봇처럼 보이는 이런 형상들은 백남준과 가까이 지냈던 동료들 즉 요셉 보이스, 샬롯 무어맨, 존 케이지 등을 묘사하기도 하며 토성인, 세기말 인간 등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백남준만의 새로운 인간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조지 불(George Boole, 1815-1864)은 영국의 위대한 수학자로 대수학(Algebra)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불 논리 연산(Boolean Operation)'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조지 불'은 TV 모니터 옆에 회로도나 주판 등을 붙이고 화면에 보여지는 이미지에 숫자들을 넣어 그를 묘사했다. 백남준의 다른 로봇들은 비정형의 모습인 것에 비해 이 작품은 TV를 기하학적으로 쌓아 올려 제작되었다. 이런 점 역시 수학자의 이미지를 강하게 표현했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력을 창출하고 있다.
상영시간: 08:00~10:00 / 12:00~14:00 / 18:00~20:00작품 전시 위치 (강의동 1층): https://naver.me/5MUHDu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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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관련 기사: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470
백남준의 조지불 울산과 짧았던 인연 - 경상일보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가 지난달 29일 타계하면서 한때 현대백화점 울산점에 있었던 그의 작품이 지금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다.현대백화점 울산점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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