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올림픽타워

올림픽타워는 2004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역~잠실새내역 사이의 오피스텔입니다.

건너편에 잠실엘스 아파트가 있습니다.

 

https://naver.me/GulHIqrC

올림픽타워 : 네이버

 

 

 

잠시 사정상 단기임대로 5개월 동안 살았고,

다음주 월요일에 관리사무소에 가서 정산을 하고 퇴실할 것 같습니다.

 

1층에 편의점 있고, 주차 무료로 되고 (보증금 5만원), 근처에 온갖 맛집 다 있고, 건너편에 아시아공원 있고,

입지 하나는 끝내주는 곳입니다.

저는 뷰도 괜찮았어서 상당히 즐겁게 지냈었습니다.

 

관리업체를 통해 단기임대를 받는 형식이었는데, 풀옵션이라서 편하게 잘 살았네요.

 

회사가 삼성역 근처인데, 그 근처 오피스텔 원룸은 월세 150에도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보다 많이 싼 가격에, 거의 거실+방 느낌으로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곳에 살면서 송파, 잠실쪽의 여러 곳을 자주 다닐 수 있었고, 인상이 좋아졌고,

나중에 송파구로 이사를 올 결심도 하게 한 것 같습니다.

 

 

 

나중의 기억을 위해, 사진을 몇 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