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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인생이 남탓
    생각 2025. 6. 21. 15:12

    https://youtu.be/P4ZJdUyYzyo?si=AVjnng8_e41bbLUY

     

     

     

     

    80-90년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내가 속한 직업군은 최소 연봉(최소) 1억 이상이 즐비한,

    거의 95% 이상의 남초 집단인데,

     

    아내 때문에 행복하고,

    아내가 날 존중하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고 하는 분을

    잘 볼 수가 없다.

     

     

     

     

    너와 너네 가족과 너의 전 남자들이 너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은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많은 "착한 남자"들이,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그 기준에 맞추려고 더 애쓴다. 아직도.

     

     

     

     

    이 와중에 내가 아는 한 어린 친구는,

    차가 없으면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월세 살면서, e클 내외의 차를 사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온갖 여혐 얘기를 하지만,

    실제로 보면, 여혐이 그렇게 심한 남자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눈만 뜨면 야한 생각인 남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나이를 먹고, 주변에서 각자 가족 얘기가 나오면,

    ATM 또는 자식 양육자 그 이상이 아닌 느낌이라고 말하는,

    답답하게 살고 있는 남자들은 수도 없이 많다.

     

    다 우리가 선택한 인생이지만, 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이걸 쓰는 것은, 지인이 20억 넘는 아파트를, 순수 자신의 노력으로 사는데,

    그 분이 말하길, 아내가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아요. 대체 어떻게 해야 만족할까요.

    라고 말하는 어떤 분의 말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아니다.

     

    그냥 평소 이래저래 살고,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서, 느끼는 생각이다.

     

    세대가 한 번 지나가야 한다.

    나도, 한 번 지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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